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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현재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선물환과 스와프 등 파생상품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은행원들은 내년 1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일반인은 같은 기간 2회만 응시할 수 있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는 8월9일과 12월20일, 내년 1월 관련 업무 종사자들만 응시할 수 있는 파생상품투상담사 시험이 치러진다.
내년 1월 치러지는 시험 날짜는 미정이다.
오는 7월5일과 11월1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 치러지고 관련 업무 종사자는 이 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업무 종사자는 총 5회까지 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관련 업무 종사자는 오는 30일까지 금투협에 가등록을 하면 5회의 시험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인터뱅크 딜러는 파생상품을 다루더라도 기업이나 개인과 같은 일반 투자자가 아닌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분류돼 시험에 2회만 응시할 수 있다.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은행원들의 관련 업무는 내년 2월까지만 허용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관련 업무 종사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시험은 시장 수급을 고려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여러 차례의 시험에 분산 응시하면서일반인도 실질 경쟁률이 하락하는 반사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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