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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볼까 생각하던 중 친구와 여러 강의와 교재를 검색하고 알아보다가 많은 합격수기가 이곳 한국금융개발원에서 강의를 수강한 분들에 의해 쓰여진 것을 알았고, 1+1이라는 좋은 혜택이 있는 강의가 개설되어 있는 것도 알게 되어서 친구와 함께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전체 수험기간은 강의 수강 제한 기간인 1년이라 하겠으나, 실제 공부한 시간은 품목분류 2개월, 22회 시험 치기 전 2주 정도로 하루에 평균 두시간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합격수기를 쓰기에는 커트라인 가까운 점수에 합격하게 되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였는데 자연스레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원산지관리사의 수험 과목과 제가 맡은 업무와 연관성이 많아 그것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품목분류 먼저 조금씩 수강을 하고, 프린트와 교재로 복습을 하였습니다. 사실 회사 내에서 2017년 봄에 품목분류 전문자격 시험이 있었는데,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기부여가 되어 복습을 열심히 하였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고 헷갈리는 부분을 요약정리하고 문제집도 구입하여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업무를 하면서 수입신고서를 많이 보게 되니 고통스럽지 않게(?) HS코드를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 내 품목분류 전문자격을 취득하는데 이 강의와 교재가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나머지 과목들도 1회독 강의를 수강을 하고 가볍게 복습을 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공부의 연속성이 끊기게 되고 그동안 학습했던 것들도 잊어버리게 되어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습니다. 21회 시험을 신청했었는데 자신감이 없어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왕 시작한 시험인 이상 해를 넘기고 싶지는 않아서 22회 시험을 신청하고 그동안 잊었던 내용들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각 과목마다 강의 회차를 선택해서 빠르게 한번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일이 얼마 남지않아 마음이 급했지만 교재의 문제만은 꼭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원산지 결정기준이었는데 두문자를 따서 단순암기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엔 거의 포기를 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번 시험에서 과락을 간신히 면한 과목이었습니다. 이 과목 때문에 떨어질 것 같았는데 시험장에서 잘은 모르지만 최대한 답을 찍으려고 노력해서 불합격 하지 않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회사를 다니다보니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학습량이 방대하다보니 조금씩 공부를 해나가다가도 의욕이 많이 떨어지는 게 힘들었습니다.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원산지관리사 시험 응시료가 비싸서 시험을 준비하는데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수강기간도 1년으로 부담이 없고, 환급제도나 환불제도, 제가 선택한 친구추천 1+1 등 다양한 혜택이 결합된 강의가 개설된 것이 망설이지 않고 강의를 수강하게 되는데 동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7년에 HS가 개정되면서 그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는데 2016년 강의에서 2017년 강의로 빠르게 변환 시켜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작한 이상 포기는 말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한번은 시험접수만 해놓고 자신감이 없어서 시험을 치러 가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한과목(원산지 결정기준)이 턱없이 부족한 점수라도 객관식시험이라는 특성상 다른 과목 점수로 만회해 합격할 수있기 때문에, 그리고 스스로 공부가 부족하다 싶어도 의외로 우리는 시험장에서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부족해보이더라도 최선은 다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저는 나이도 많고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해서 다른 분들보다는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했을 수도 있는데, 저도 입사시험을 너무 오래 준비했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심정을 잘 알아요. 다들 힘내시고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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