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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전공자이구요, (사실은 복수전공자) 무역인으로 1년 일했습니다. 뭐 베테랑 무역인은 아니고 아직 새싹 무역인이기 때문에 저도 공부하면서 배운거 너무 많고, 앞으로 배울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자이신분, 그리고 무역일을 하시는 분, 특히 저같은 새싹 무역인분들이 이 시험 많이 준비하시더라구요.
전공자+ (이제 막)무역인+ (이제 막)직장인인 분들 제 후기 읽으시면 도움많이 될거에요 :)
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여러 곳 비교해보고 선택했구요. 저는 무조건 따자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기때문에 환급이 끌려서 선택하게되었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준비기간은 한달하고 일주일정도 입니다. 하루에 강의 1.4배로 (귀에 잘 안들어오는 부분은 1.2배) 5-6강의씩 들었구요. 만약에 일이 있어서 하루씩 공부 빼먹는거 생각해서 일정을 잡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있는 날에는 6개보다 더 듣기도 했구요. (저는 하루종일 이것만 붙잡고 고시공부하듯 안했어요. 일도 하면서, 놀기도 놀면서 했기 때문에 더 짧은 시간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직장인분들 같은 경우에는 2달 정도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핵심 공부법*
-재환쌤이 교재 아예 필요없다, 안봐도 된다 하시는데, 저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환쌤이 책에 중요한 내용 체크해줄 때 있거든요? 그때 무조건 책에 표시해놓으시고 나중에 복습할때 보세요. 프린트물에 빼곡빼곡 적으시는것도 좋지만 책에는 그걸 정말 알기쉽게 잘 풀어놨어요. 다 읽으라는게 아니고 재환쌤이 찍어주는 부분만 봐도 좋아요.
-그리고... 보험파트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다 안들었습니다. 무역보험 3단계 있죠? 그거 나중에 나오거든요? 거기 A,B,C에 뭐 보험들어주는지랑 면책, 그리고 교재보면서 진짜 중요해보이는 부분 몇가지만 읽고 시험쳤어요. 이건 그냥 알아서 하시면 되지만... 보험진짜 듣기 싫어질거에요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뒤에꺼부터 들으시고 시간남으면 들어보세요.
-제일 중요한거! 무조건 이론보다 기출이 중요합니다. 왜냐면 이론을 다 들어도 기출막상 풀면 내가 이때까지 무엇을 공부한건가 하고 바보같은 제 자신에 감탄하기 때문이죠. 무조건 그 이론파트말고 기출문제해설 있죠? 그건 다 들으셔야 되요. 그리고 그거 듣기전에 문제 다 푸셔야되요. 무조건 다 풀고 강의 들으셔야되요. 시간없다고, 기출풀기 귀찮다고 안풀면 진짜 노답. 이거하나만 지켜도 합격해요. 그리고 저는 기출 한개풀고 매기고 해설 다 들었어요 바로바로. 기출만 연속으로 풀면 해설들을때 문제 잘 기억도 안나고 이상했어요.
-준비중인 전공자+무역인 분들, 국제무역사는.. 실무랑 많이 다릅니다....!!! 강의 중에 재환쌤도 항상 강조를 하지만 본인이 무역할 때만 생각하시면 안되고 책에 적힌대로 외우시고 실무랑 차이점을 알아가면서 공부하셔야되요. 그렇기 땜에 절대 이론공부 허투루 생각하시면 안되고 다 들으셔야 합니다. 특히, 외환부분이랑 대외무역법부분은 그냥 나는 비전공자이다 하시고 그냥 다 꼼꼼히 들으세요.
그치만 좀 대충 들어도될 부분 알려드릴게요ㅋㅋㅋ
1. 인코텀즈: 인코텀즈.. 자동적으로 빨리돌리기 갑니다.
2. 무역영어: 이거는 해외영업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거죠. 그치만 그거뭐냐.. 기출은 꼭 풀어보시길.
3. 결제파트: 결제도.. 전공자이시면 많이 배우셨을건데.. 실무랑 이론이 다른 점은 컨테이너 화물이랑 벌크화물을 다루는 것.. 자세히 구분해서 잘 보세요.
*시험 전 정리 팁*
저는 시험 전 정리를 이론 중애 어려웠던 부분을 타이핑 치면서 공부 하다가 이러다가 끝이 없겠다 싶어서 기출문제 보면서 정리했어요. 문제 전체를 다 쓰면서 오답노트를 만든다는게 아니라 틀린부분, 어려운 부분 핵심만 찍어서 한문장으로 정리하는 식으로.. 시험전날부터는 그거 보면서 공부했어요.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가장 힘든거는... 실무랑 이론이 조금 다른것, 그리고 기출푸는거? 기출을 먼저 풀고 기출해설강의를 풀어야하는데... 뭐 여튼 그치만 극복해야합니다. 그리고 보통 기출풀때쯤이면 시험날짜도 다 되어가서 그냥 억지로라도 하게 되요. ㅋㅋㅋ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공부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이론보단 실무가 좋은 사람이라 자격증 공부 정말로 싫어하는데.. 일단 재환쌤이 너무 좋았어요. 그냥 시험을 위한 이론만이 아닌, 실무적인 지식과 본인 경험을 중간중간에 많이 얘기해주세요. 그런 썰이 이론이랑 연결되서 암기에도 도움이 될때도 있고 실제로 일할때도 많이 생각날 것 같네요. 농담도 많이 하시는데.. 진짜 한번씩 생각날때 있어요 ㅋㅋㅋ고양이 예슬이 얘기할때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 여튼... 진짜 인강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KFO 강의가 모바일로도 들을수가있는데, 이게 기출해설들을때는 칠판을 볼일이없어서 그냥 모바일로 켜놓고 들어도 되고해서 편했어요.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공부량과 방향을 그때그때 바꿔나가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항상 중간점검을 해서 기존 공부계획이랑 다르게 공부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기출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후에는 전체복습보단 기출문제에 더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기출문제는 맞는문제 틀린문제 구분없이 어렵다고 생각한 거는 다 표시해놓고 교재처럼 봤습니다. (시험치기 바로 전에도 이론집 전혀 안보고 기출문제만 계속봤어요.)
-마지막 팁으로는, 기출문제를 풀어보시게 되면 내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파트와 쉽다고 생각하는 파트가 분명히 있어요. 저는 1교시가 고비였고 2교시는 쉽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교시 기출을 더 많이 풀었어요. 어렵다고 생각하는건 시간 더 많이 들여서 많이 푸세요. 이건 좀 당연한건가요...ㅋ 그래도 저는 엄청 도움많이 됐어요.
 
기출문제 푼 거 보시면, 틀리기도 많이 틀리고.. (제가 대외무역법 부분을 너무 못해서 기출때 애먹었는데, 막상시험칠때는 믿었던 무역영어보다 점수가 더 잘나왔어요.) 그치만 틀린건 틀린대로, 맞는건 맞는대로 좀 헷갈린가, 모르는거다 싶으면 다 체크하고 넘어갔어요.
이게 제가 마지막으로 기출정리했던 자료에요. 공부 하기 싫을때, 카페앉아서 타이핑치면서 머리도 좀 식히고... 이렇게 파트별로 정리하시면 나중에 시간 없을때 보기도 좋고 뭔가 공부 많이 했는거같구 좋아요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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