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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병선,정일영 관세사님에 대한 수강후기와 맛보기 강의를 보고 강의스타일이 저와 맞는 것 같아 신청하였습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환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그 결과 저 역시 비교적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시험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되어 정확히 40일동안 공부했습니다. 그 중에도 앞 3~4일은 교재가 오지 않아 거의 날리고, 취준과 병행하느라 1주일 정도는 자소서쓰는데 몰두하느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ㅠㅠ열중해서 한 날만 치면 한달쯤 되겠네요.
무역학 전공이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막대한 암기량과 세세한 내용에 압도당했습니다..ㅋㅋㅋ전공자, 비전공자 상관없이 강의 잘 듣고, 기출 많이 풀면 충분히 단기간에도 승산있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공부순서는 소병선 관세사님이 오티에서 추천하신대로 수출입통관실무-FTA협정 및 법령- 품목분류-원산지 결정기준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저는 필기를 꼼꼼히 하는 편이라 다 정리하면서 단권화하려 했는데 사실상 모든 내용을 정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수출입통관실무만 하고 다음부터는 중요 내용을 뽑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원산지 결정기준 같은 경우는 시험장 들어가기전에 A4 한장에 정리해서 들어가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목별로 다 할 수 있다면 베스트 일 것 같습니다.
1. 수출입통관실무
첫 과목이라 열정이 넘쳤습니다. 회독수도 이 과목이 가장 많고 모의고사도 70~80점대로 나름 괜찮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점수는 50점대로 제일 낮았습니다. 모든 과목 공통이지만, 책을 여러번, 무조건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큰 틀 암기 후, 세관장, 관세청장, 대통령령과 같이 세세하고 헷갈리는 것들은 필히 따로 모아서 정리해주셔서 편합니다.
2. FTA 협정 및 법령
모두들 쉽다고 하셨는데 저에겐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단순 암기가 힘든 스타일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ㅠ앞 글자만 따서 그냥 계속 외웠습니다. 반복해서 외우다보면 툭치면 줄줄 나오게 됩니다..ㅎㅎㅎ예상외로 모의고사도 제일 점수가 안나오던 이 과목을 92점으로 최고득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외웠던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품목분류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산업전반을 이해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감히 원산지관리사의 꽃이라고 칭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정일영 관세사님의 정리 PPT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따금씩 민망해하시면서 해주시는 아재개그 덕분에 머리에 확 박혔습니다. 시험 끝나고 많이 까먹었는데 정일영 관세사님이 알려주신 재미있는 암기식은 아직도 기억나네요ㅎㅎ84,85류가 참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그래도 생활에서 다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4. 원산지 결정기준
네 과목 중에 가장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 과목입니다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A4용지 한장에 정리해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잘 정리됩니다. 계산기를 써야해서 살짝 움찔했었는데 어렵지 않은 정도라 이것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대강 한 과목 당 4일에서 7일정도의 시간을 두고 인강수강 및 개념정리를 했고, 시험 2주전은 기출문제만 계속 풀었습니다. 기출을 풀면 또 개념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풀면서 다시 그 부분을 정리해주면서 했습니다. 기출 푸는 기간에도 기본서는 계속 정독해주었습니다. 거듭 강조드리는 건 암기가 안되어도 일단 계속 진도를 나가는 것! 다시 돌아오면 분명 이해됩니다! 그리고 시험 임박해서 관세사님들이 직접 뽑은 모의고사 2회차도 큰 도움되니 꼭 풀어보길 추천드립니다.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암기량이 많고 편협한 곳에서 출제되는 시험의 특성상 암기에 취약한 타입이면 많이 힘듭니다. 가장 힘들었던건 메모리가 작은 제 뇌였습니다.. 하지만 암기가 안된다고 그 과목, 그 단원에 머물러 있지 말고 일단 뒤에까지 다 훑고 오면 한결 더 잘 외워졌습니다. 마음을 차분히 가지고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게 해준건 KFO의 환급이었습니다ㅎㅎ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뭐니뭐니해도 머니!환급제도가 가장 큰 장점이자 공부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소병선, 정일영 관세사님의 양질의 강의와 1:1 질문이 가능한 것도 좋았습니다.
그 이외에도 카카오톡으로 강의 수강에 대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부분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조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원래 어렵고 외울게 많은 시험입니다. 저도 취준이랑 병행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강의 들으며 나름의 재미도 찾고 열심히 한 결과 평균 72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관세사님들 따라서 강의 잘 들어주시고, 기출문제 여러번 풀고 오답노트 작성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모두들 한번에 합격하고 환급금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합격기원!
※ 합격증 사진 1장,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 교재&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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