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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단, 무역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로서 딱딱하지 않은 강의가 듣고 싶었습니다. 시험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이론만 공부하면 지치기 쉽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재환 선생님 강의는 적당한 농담과 실무를 반영한 강의가 특징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합격 시 환급을 해준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환급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6주 7월 1일 강의를 결제해서 8월 11일 시험일까지 6주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우선, 72강 기본 개념강의를 하루 5강씩 15일 가량에 걸쳐서 들었구요. 그 후 10일 정도는 문제는 풀지않고, 개념만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주동안 41~36회까지 기출문제 반복해서 학습하였습니다. 방학인지라, 하루 7~8시간정도는 투자해서 꾸준히 공부하였구요. 새로운 무역지식을 배워나간다는 점이 재미있어서, 딱히 지치지않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크게 힘들었던 점은 없습니다. 그나마 힘들었던 점을 꼽자면 관세법과 대외무역법 파트에서 법령을 꼼꼼하게 외워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결제, 계약 파트는 이해만 잘 되어있다면 문제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규범 파트는 구체적인 시행 기간, 시행 기관 등을 외워야했기에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도 가장 점수가 나오지 않는 파트라 시험일까지도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나름의 팁을 드리자면, 시험일 일주일전까지는 이해에 목적을 두며 혼자서 문제를 만들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면 <1. 전략물자 판정의 유효기간은 ( )이다.> 이런식으로 문제를 만든 후 답안을 따로 만들어두세요. 그리고 시험치기 일주일간은 그간 만들어두었던 문제를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FTA 유효기간은 2년이라고 나왔는데, 제가 만들어두었던 문제에 포함이 되어있어 쉽게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환급반이 아닐까요? 환급을 받기 위해서라도 의욕이 더 샘솟습니다. 부모님 지원을 받지 않고, 제 용돈으로 결제를 했는데 더욱 의지가 불타올랐습니다.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42회 시험에서도 평균 70점이 넘는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비전공자임에도 6주간 공부하며 합격했다는 사실로 봤을 때 누구든 열심히만 하면 붙을 수 있습니다. 40문제 중 16문제까지는 틀려도 괜찮으니 자신감을 갖고 임하세요. 그리고, 정쌤이 설명안하고 넘어가는 교재부분도 시간이 난다면 챙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추세가 지엽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쪽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FTA 간접검증/직접검증에 대해 문제가 나왔는데 책만 보고 슥 넘어갔던 부분이라 틀리고 말았네요. 그리고 무역영어 파트는 공부를 따로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실력에 자신도 있고 토익도 고득점이라 크게 손해를 보진 않았지만, 이번에 영어파트가 상당히 어렵게 나와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습니다.
※ 합격증 사진 1장,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 교재&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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