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역실무 종사자나 무역학과 학생의 경우, 1주일~10일 정도 (용어자체를 거의 알고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시험스킬만 키우시면 무난한 듯합니다. 실제로 합격수기에도 이쪽 분들은 1주일정도로 합격했다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2) 경상(상경)계열 학생의 경우, 15일~1달 정도 ( 이 경우도 관련수업을 들었거나 관련시험에 응시했다거나 하는 점을 전제로 해봤습니다.)
3) 비 경상(상경)계열이나 토익(특히 작문 writing)등의 시험에 익숙하신 경우, 20일 이상~1달(1달 10일) 정도 (일단 작문 writing에 어느 정도 익숙하거나 토익관련 어휘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무역실무<제3과목>를 제외하고는 약간 접근성이 유리합니다.)
4) 비 경상(상경)계열이고 토익이나 작문 등에 약하거나 경험이 없는 경우, 최소 1달 이상 (1달~2달)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무역실무(3과목)는 암기라고 하더라도, 영문해석(1과목)이나 영작문(2과목)에서 용어를 비롯해 기초부터 쌓으시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일단 시간이 어느 정도 확보가능하시면 교재의 이론부터 순서대로 정리하시고 기출문제로 실력점검을 하신 뒤에 반복하시는 정석적인 방법을 추천합니다. 반면, 최단기간에 시험을 봐야하는 상황이라면(특히 직장인의 경우는 시간확보가 불규칙한 면이 있어서 공부하기가 학생보다 훨씬 어렵겠죠.)
기출문제를 먼저 보시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일단 체크하시고 교재의 해당부분을 찾아 확인하는 식으로 순서를 바꾸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기출문제가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공부방향의 설정에 도움이 되고 실제 기출문제 중 몇 문제는 반복해서 출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후자의 방법은 가능하면 비추천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모든 시험에 공통되는 것이지만 특히 이 무역영어는 개념정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인코텀즈 2010상의 13가지 정형계약의 정확한 개념(위험분기점, 비용분기점의 구분, 복합운송인지 해상운송인지 등의 운송방법의 구분, 영문상 not cleared인지 cleared인지 또는 import인지 export인지 등의 정확한 체크 등), 신용장의 구분(굉장히 헷갈리기 쉽습니다.), 선하증권의 구분, 은행의 종류(확인은행,통지은행,상환은행,양도은행,매입은행 등의 정확한 구분), 보험용어의 정확한 이해 (피보험, 보험의 구분, 보험자, 보험계약자, 피보험자의 구분 등), 담보위험과 면책위험에 관한 ICC(A), ICC(B), ICC(C)의 면책범위 및 해당내용 정리 등은 정확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정확하지 않으면, 시험장에 가서 헷갈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실 때마다 UCP600의 조항을 살펴두시면 유리합니다.
최근 몇 년사이에 문제가 다소 어려워지는 추세라고 하는데, 이후 시험에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좀 더 정확한 개념정리 및 많은 문제를 풀어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무역영어 시험은 3과목으로 각 25문항씩 총 75문항을 90분에 풀어야 합니다. 1,2,3급 모두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며, 1급의 경우 과목당 40점미만은 과락이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험은 1,3급 시험이 동시에 치러지며, 그후 2급 시험이 치러지게 됩니다. 따라서 1,2급 또는 2,3급은 동시에 응시가 가능합니다. "난 꼭 1급(2급,3급)을 따야겠다."는 분이 아니시면 1,2급 또는 2,3급 동시에 응시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실제 시험의 난이도는 1급이 다소 깊이가 있으나 2급과 큰 차이가 있는 정도까지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시험시간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평소 영어독해가 약하신 분들은 무역실무(3과목)를 먼저 푸시고, 1,2과목을 이후에 푸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1,2과목은 영어독해를 해야 함으로 3과목에 비해 보통 시간소요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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